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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에서 ‘화성의 물’까지 올해의 과학기술 10대 뉴스는?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메르스’에서 `화성의 물 발견’까지 올해 가장 화제가 된 과학기술계 뉴스는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올해 대한민국이 주목한 ‘10대 과학기술뉴스’를 뽑는다. 과총은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10news.kofst.or.kr)에서 과학기술인과 일반인들의 온라인ㆍ모바일투표를 진행한다. 10대 뉴스는 투표 결과와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22일 발표된다. 



후보는 국내 연구진이 이룬 연구성과(재외 한국인 업적 포함) 20건과 국내외 뉴스 10건 등 총 30건이다. 연구성과로는 전자 한개씩 흘려보내는 새로운 부도체 원자전선 발견, 열을 전기로 바꾸는 고효율 신소재 개발, 세포의 비밀 RNA 및 마이크로 RNA 규명, 빛으로 뇌 칼슘농도 조절하는 기억력 향상 동물실험 성공 등이 꼽혔다.
 


또 냄새맡는 전자피부 개발, 고강도의 가벼운 친환경 철강신소재 개발, 거미의 감각기관을 모사한 초고감도 균열 센서 개발, 장기기억 형성을 위한 유전자 억제 메커니즘 최초 규명, 고효율 저비용의 태양전지 기술 개발, 1조분의 1초 분자탄생 시간 관측 성공, 물 위를 뛰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 이산화탄소 흡착 ’제올라이트‘ 설계 및 합성 성공, 자유롭게 휘어지는 배터리 개발 등 연구성과도 후보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무한재사용 가능한 그래핀 연료전지 촉매 개발, 생체시계 60년의 비밀을 푼 수학, 온도 습도 촉감까지 느끼는 스마트 인공피부 개발, 50배 빠른 반도체 소자 개발, 작물발아 시점 조절 가능 메커니즘 규명, 많은 광자들의 양자 순간이동 성공 등이 올해의 과학기술 10대 뉴스에 포함될만한 후보로 선정됐다. 



과학기술계 뉴스로는 핀테크 금융혁신 전자화폐 시대 개막, 한ㆍ미원자력협정 42년만에 전면 개정, 세계과학기자대회 서울 개최, 세상을 바꿀 위대한 질문 100가지 공모, 한미약품 R&D 결과물 해외수출, 창조경제혁신센터 18개 출범 완료, 메르스 발병 초기 방역 실패 한국사회 공포, 세계과학정상회의 대전 개최,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발견, 고리 1호기 폐로에 따른 원자력 기술 발전 기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2015 아태젠더 서밋 개최 등이 후보로 꼽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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