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서울대 고고학과 학사·석사학위를, 일본 히로시마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전공은 제철사를 중심으로 한 철기문화이며, 과학적 분석과 제철복원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세고고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등 고고학을 융합적 학문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1년 한신대 교수로 임용된 이 교수는 박물관장, 교육대학원장, 중등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경기고고학회 회장, 한국매장문화재협회 윤리위원장과 이사직, 한국고고학회 제도개선위원장, 역사교과서개선대책위원장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이 교수는 기획예산처 기금평가위원, 경기문화연대와 정조대왕문화진흥원 공동대표를 비롯해 정조대왕 초장지와 수원고읍성 등 문화재 보존운동을 적극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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