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페이스북은 여성 직원에게는 최소 4개월, 남성 직원에게는 최소 한 달의 육아 휴직을 보장했다. 하지만 이번 정책에 따라 남성 직원도 여성 직원과 동등하게 최소 4개월의 유급 육아 휴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육아휴직 연장 조치는 전 세계의 페이스북 직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동성부부를 비롯해 올해 자녀를 입양한 직원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해 자녀를 출산했거나 입양한 직원들을 돕는 것이 회사 차원에서도 이익이 되는 일”이라며 “모든 직원이 가정과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회사 차원에서 아낌없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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