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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호' 최민식- '히말라야' 황정민, 명량-국제시장-베테랑 흥행 이어가나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와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가운데 각 영화의 주연을 맡은 최민식과 황정민이 전작인 '명량'과 '베테랑'에 이어 또 다시 압도적인 흥행파워를 예고하고 있다.

최민식은 지난 2014년 개봉된 '명량(감독 김한민)'을 통해 1700만 명이 넘는 독보적인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명량'에서 이순신 역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한 바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범국민적인 '명량 신드롬'을 일으킨 것.

황정민 역시 지난 2014년 '국제시장(감독 윤제균)'과 올 상반기 '베테랑(감독 류승완)'에 출연해 '쌍천만 배우'로 등극, 역대 한국영화 순위 2위와 3위를 동시에 거머쥐는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황정민은 '국제시장'에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아버지인 덕수로 분해 1400만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이끌었다. 최근 '베테랑'에서는 정의감 넘치는 광역수사대의 행동파 서도철을 연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많은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최민식이 원톱을 맡은 '대호'와 황정민의 주연작인 '히말라야'의 흥행을 예견, 개봉과 동시에 실제 성적표는 어떤 놀라운 수치를 나타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화제작인 '대호'와 '히말랴야'가 천만을 돌파할시 최민식은 '명량'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황정민은 '국제시장'과 '베테랑'에 이어 세 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쌓게 된다.

그렇기에 '대호'와 '히말라야'는 최민식과 황전민의 주연작이란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으며 심상치 않은 대작의 분위기를 자아내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신세계(감독 박훈정)'를 통해 함께 열연을 펼친 바 있어 이번 신작에서는 어떤 배우가 더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 밖에도 한국 영화계의 대배우인 최민식이 자신의 전작인 '명량'이라는 커다란 성을 넘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황정민은 '베테랑'과 함께 올 하반기 극장가에 '쌍끝 천만'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며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영화다.

한편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 틀림없는 '대호'와 '히말라야'는 12월 16일 전국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영화 포스터)
소준환 이슈팀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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