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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순 구리시장,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겠다…답지하는 온정의 손길에 감사”
[헤럴드경제=박준환(구리)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구리시에 사랑의 손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공기업, 봉사단체 등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품이 답지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나기 힘이 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18일 양일간 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지회장 곽경국)는 (사)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사랑나눔단(단장 이소범)과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와 함께 구리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5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든 김치는 총1400개의 박스와 비닐에 담겨 8개동의 소년소녀가장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장애인 생활시설 등 복지시설에도 배달했다.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지난 19일 구리시 무한돌봄과를 방문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주유상품권으로 시가 800만원 상당이며 시는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등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SGI서울보증 구리지점(지점장 최의열)은 교문동 딸기원마을 소재 비전스쿨지역아동센터에 아동들을 위한 난로와 학습재료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의열 구리지점장, 지인구 구리하나관광대표, 김행록 구리시 무한돌봄 과장, 유승희 비전스쿨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 



구리시 교문1동(동장 문정수)도 지난 19일~20일 양일간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지사장 이홍규)와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춘)의 후원으로 교문1동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 등 기간단체들이 힘을 모아 배추 500포기를 정성을 다해 절여 홀몸어르신 등 200세대에게 전달됐다. 



이밖에도 구리시 라이온스클럽(회장 이광섭)은 24일 구리시 관내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했으며, 특히 20여명의 단체 회원들이 연탄배달 자원봉사자로 나서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김장부터 아동복지, 빈곤층에 대한 이웃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주신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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