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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 서비스] KB투자증권, 자산관리 앱 성공시대 열다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B투자증권이 출시한 자산관리 동영상 서비스 앱인 ‘KB WM CAST’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9만여 건을 돌파했다. 일일 접속자 수도 1000명을 넘어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성공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 WM CAST는 증권사를 직접 찾아가 받는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와 달리 지점을 찾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상품을 직접 기획한 담당직원의 투자 포인트 안내부터 어떤 상품에 얼마만큼의 비율로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포트폴리오는 물론 전화 상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만으로 가능하다.


또 어렵게 느껴졌던 금융상식도 수준별로 나눠 공부할 수 있어 투자에 두려움을 느꼈던 고객들에게도 유용하다는 것이 KB투자증권의 설명이다.

KB WM CAST의 성공 요인은 사회 흐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근 스마트폰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달리 통화 문자메시지보다 무선인터넷과 앱 이용이 더 높다.

세계 100대 기업의 90% 이상이 앱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고, 고객 맞춤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하며 고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제고하고 있다는 것을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입해 만들 진 것이 바로 KB WM CAST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하겠다는 KB투자증권의 전략도 맞아떨어졌다. 과거 은행권의 PB센터를 통해 고액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액자산가들도 쉽게 받게 하겠다는 발상이 KB WM CAST를 탄생시켰다.

단순히 오프라인 지점을 통해 금융상품을 팔아 수익을 내던 시절에서 벗어나 잠재 고객을 끌어들이고, 일반인들의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KB WM CAST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KB WM CAST에 블로그 기능을 탑재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의 연동성을 높이는 등 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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