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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마을 입소 학생 77.8% “다시오고 싶다”
-서울연구원 초등생 527명 대상 조사
-원어민 강사 수업 만족 84%…학부모 만족도 5점 만점에 4.08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올해 서울영어마을 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생 77.8%가 학교 영어수업보다 재미있는 영어마을을 다시 찾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연구원이 영어마을에 입소한 초등학생 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소하기전 영어마을에 대해 몰랐던 경우가 55.8%로 조사됐다.



하지만 영어마을 체험 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경우가 77.8%로, 친구에게 영어마을을 추천할 의사가 있는 경우 역시 77.2%로 높게 나타났다.

영어마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이 권해서’가 42.9%, ‘내가 원해서’가 31.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학교 가정통신문이나 학교에서 신청한 경우가 많았다.

또 영어마을에 들어오게 된 이유로는 ‘재미있는 영어 체험을 하고 싶어서’가 35.6%,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가 22.8%로 나타났다.



초등생들이 영어마을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가 39.0%로 가장 많았다. 또 ‘학교 영어수업보다 재미있어서’가 25.7%, ‘원어민 강사와 말할 기회가 많아서’가 14.3%로 그 뒤를 이었다.

영어마을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9점으로 나타나 비교적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에 대한 만족 비율이 8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어마을 입소 후 영어에 대한 태도 변화를 살펴 본 결과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 들었다’가 5점 만점에 3.86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어가 재미있어졌다’가 3.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캠프별 전반적인 만족도를 살펴보면 수업만족도는 5점 만점에 수유캠프 4.45점, 풍납캠프 4.30점, 관악캠프 4.20점이었으며 급식만족도는 수유캠프 4.46점, 관악 캠프 4.31점, 풍납캠프 4.06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5점 만점에 4.08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특히 식사, 시설, 프로그램 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학부모들이 서울영어마을을 선택하는 기준 1순위는 교육비 지원이 있어서(50.8%), 2순위로는 프로그램이 좋아서(29.3%)로 나타났다.

게다가 학부모의 98.3%가 영어마을을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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