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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현장 무재해 노하우 여기 다 있네
-안전보건공단, 무재해운동 우수사례집 출간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안전보건공단은 무재해운동 우수사업장 16곳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모은 무재해운동 우수사례집 ‘안전이 미래다’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달에 한번 모든 생산활동을 중단하고 전 직원이 안전활동에 참여하는 ‘한화 구미사업장’, 사소한 유해·위험요소에도 모든 유사작업을 중지하는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위험요소 제거로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비용을 절감시킨 ‘머크 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의 사례가 담겼다.

무재해운동 우수 사례집

건설업종에서는 모든 신입근로자의 안전성향을 분석해 관리하는 ‘삼환기업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건설현장’, 6대 기초안전수칙 위반시 바로 현장 근로자를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운용하는 ‘SK건설 월영 고층아파트’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삼환기업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건설현장’이 실시하는 ‘3GO(쓰리고)’ 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3GO(쓰리고)’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열린 공간인 개구부를 막고, 안전벽을 치고, 안전대를 걸고’라는 기본원칙으로, 근로자들에게 친숙한 용어를 활용해 쉽게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있다.

우수 사례집은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16개 우수 사례를 소개, 각 사례별로 안전포인트를 제공하고 사업장의 주요활동을 정리했다. 또한, 대표자와 안전보건관리자의 인터뷰를 실어 안전관리 활동에 따른 경영층과 관리자의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사례집을 관련 사업장 및 직능단체 등에 보급하고, 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979년 시작된 무재해운동은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으로 정착되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수 추진사례가 널리 확산됨으로써 선진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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