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제 유가의 큰 폭 상승하면서 정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31% 오른 1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중 한때는 13만 3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GS도 이날 0.78% 오른 5만 1400원을 기록했다. 다만 S-Oil은 -0.26%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0.60%)과 한화케미칼(0.77%) 등 화학주도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고 휘발유 가격 상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급등은 터키 사태 등의 영향으로,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석유공사는 전날(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13달러 오른 배럴당 40.7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4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12달러 오른 배럴당 42.87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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