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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이웃사랑 성금’ 120억 기탁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가 연말을 맞아 지난 24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기탁했다.

LG는 이날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현회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약 3.5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3430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34억3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듬해인 1999년부터 16년동안 총 1335억원을 기탁했다. 하현회 사장은 “LG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LG는 올연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군부대를 찾아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익재단인 LG복지재단을 비롯해 각 계열사별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지원과 사업장별 인근 취약계층 자원봉사 등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LG화학 등 LG 계열사들이 휴전선 인근 최전방 수색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을 격려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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