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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에 날개를 달다②리니어허브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리니어허브는 지난 6월에 설립한 협업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설립 3개월만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 지정돼 센터 사옥에 입주했다.

협업솔루션은 웹과 모바일을 통해 기업에 특화된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상 외에도 문자채팅, 파일 공유도 가능하다. 고가의 화상회의 하드웨어가 필요없으므로 본사 회의실, 해외 사무실, 출장지 숙소 등 지구촌 곳곳에서 스마트기기로 동시에 실시간 회의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도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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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화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와 구글의 행아웃이 이 기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화 상대가 3~4명 이상이 되면 시스템 특성상 장애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리니어허브의 협업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 내에서 여러 대화정보를 믹싱(mixing)하고 분리전송하기 때문에 대화자 수에 관계없이 화상회의를 가능케 해준다. 영상회의를 아카이브(archive)해 워크스테이션에 저장하기 때문에 언제든 재생할 수도 있다.

관리자 권한인 루팅(rooting)을 통해 타인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 단말기를 분실해도 신고를 통해 관리자가 차단하면 보안상 문제가 없다고 리니어허브 측은 밝혔다. 누가 언제 대화내용을 검색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 혼선도 줄일 수 있다. 오는 12월에 플랫폼 오픈베타를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혁 리니어허브대표는 "경기혁신센터의 사무실 제공과 적극적인 법률·마케팅 지원 등으로 단시일에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미 국내 대기업과 중국의 통신사에서 관심을 표명해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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