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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망우동에 봉제 일자리 ‘공동일터’ 조성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미취업 여성에게 봉제 일거리를 제공하는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사진>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키움 공동일터는 옛 망우본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240㎡ 공간에 작업장, 간이주방,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봉제작업에 필요한 실밥제거기 4대, 의류라벨부착기 1대, 주머니성형기 1대를 구비했고 조명과 전기시설을 설치해 작업편의를 제고했다.

공동일터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위해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의 협조로 의류실밥따기, 주머니성형 등의 일감을 제공받는다. 향후 중랑상공회와 연계해 선물포장, 쇼핑백 접기 등으로 일감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공동일터는 은퇴자나 전업주부가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희망하는 시간에 근무하면 된다. 급여는 일감 수주단가와 개인성과에 따라 지급된다.

공동일터는 20일 오전 개소식을 연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생산적인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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