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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구 담판’ 여야 4+4 회동 오후 9시 개최…합의 분수령 될듯
[헤럴드경제=김기훈ㆍ장필수 기자] 여야는 선거구 획정기준 마련을 위한 ‘4+4 회동’을 10일 오후 9시에 열기로 했다.

‘4+4 회동’에는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가 함께 자리해 선거구획정 국회 처리 마감시한을 3일 앞두고 머리를 맞댄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4 회동’ 개초 합의에 대해 ‘어느 정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단 2+2 회담에서는 별로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듣고 있다”며 “지금 전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설득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4+4 회동’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될 방침이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회동과 관련 “모든 것이 다 비공개”라며 스케치도 안 되고 (회동이) 끝나고 결과도 없으면 발표 같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회동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는 입을 닫기로 했다.

앞서 조원진 새누리당ㆍ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학재ㆍ김태년 의원은 이날 낮 국회에서 ‘2+2 회동’을 열어 선거구획정 및 지역구ㆍ비례대표 의석수 조정 문제를 논의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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