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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경설 브란젤리나 커플, 불륜 의심 털어냈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브래드와 나는 다른 커플들처럼 문제가 있다. 하지만 우리만의 특별한 문제는 아니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다른 부부들과 같다며 최근 불거진 두 사람 사이의 파경성을 일축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남편 피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 ‘바이 더 씨’를 홍보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도 다른 부부와 같이 일상적인 문제들로 갈등을 겪는다”며 “가끔 서로를 미치게 만드는 적도 있지만 이번 영화내용과 같이 문제가 있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사이 좋은 모습으로 영화 시사회장에 등장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 전략적으로 사이좋은 연기를 하는 것인지, 실제 화해를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앞서 최근까지 브래드 피트는 미모의 여성 배우 시에나 밀러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미국의 한 연예 전문 매체는 두 사람이 영화 촬영 도중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불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영화 촬영이 시작된 후 브래드 피트는 시에나 밀러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입에 올렸고, 이런 사실을 안 앤젤리나 졸리가 격노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가 촬영장에 거의 오지 않는데다,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다며 반박했고, 브래드 피트 역시 불륜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번 해명 인터뷰에서 졸리가 언급한 ‘일상적인 문제’에 불륜 문제가 포함되는지는 알 수 없다. 졸리의 성격에 실제 불륜이 확인된다면 가만히 넘어갈 리가 없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며 사랑을 키우다 결혼하게 되었다. ‘바이 더 씨’는 두 사람이 호홉을 맞추는 두 번째 영화다.

졸리는 “이번 영화는 우리가 처음 함께 작업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는 정말 달랐다. 당시에는 서로를 잘 몰랐을 뿐더러 너무 어렸다. 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굉장히 재밌는 영화였다. 하지만 ‘바이 더 씨’는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바이 더 씨’는 1970년대 중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전직 댄서로 분한 졸리와 작가를 연기한 그의 남편 피트가 여행을 통해 위기에 놓인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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