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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3승 김세영…9부 능선 넘어선 LPGA 신인왕
[헤럴드경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22·미래에셋)이 3승을 거두며 ‘슈퍼루키’에 올랐다.

하지만 김세영은 지난 2월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4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김세영은 시즌 막판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이 투어 첫해에 3승이나 올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3위, 시즌 상금 랭킹에서 4위, 다승 부문에서 3위에 자리하며 리디아 고(18)와 박인비(27)를 추격하고 있다.

김세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지만 LPGA 투어에 진출한 첫해에 제 실력을 발휘하리라고 기대한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리디아 고와 2009년 신인왕을 차지한 신지애를 이어 ‘슈퍼루키’의 계보를 잇고 있다.

onlin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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