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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가 돌아온다…톰 하디 1인 2역 베일 벗은 ‘레전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톰 하디가 ‘1인 2역’으로 활약한 영화 ‘레전드’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레전드’(감독 브라이언 헬겔렌드) 측은 12월 3일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화려한 런던 거리를 누비는 고급 승용차와 그 뒷자석에 나란히 앉은 쌍둥이 크레이 형제의 위압감이 시선을 잡는다. 이어 영국의 화려한 시가지를 바라보는 레지 크레이의 뒷모습과 “나와 내 형제, 우리가 런던을 지배하게 될 거야”라는 대사가 형제의 야망을 드러내며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 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톰 하디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특히 톰 하디가 주인공 쌍둥이 형제를 1인 2역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9월 영국 개봉과 동시에 영국 역대 9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예기치 못한, 기대이상의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데일리익스프레스), ‘톰 하디의 차별화된 쌍둥이 연기와 카메라 기술이 인상적이다’(뉴욕포스트), ‘1인 2역의 톰 하디는 놀랍다! 대단하다!’(엠파이어매거진) 등의 호평을 받았다.

‘레미제라블’, ‘어바웃 타임’의 워킹 타이틀이 제작을 맡았고,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LA 컨피덴셜’, ‘맨 온 파이어’ 브라이언 헬겔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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