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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준 해수부 장관,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호소나서
[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 세계해사대학을 벤치마킹한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2012년부터 추진해 왔다. 오는 12월 열리는 FAO 이사회를 거쳐 2017년 제40차 FAO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다.

유 장관은 14일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FAO 세계수산대학 홍보 리셉션’에 참석해 FAO 위원국·이사국 중 주한공관이 있는 46개국 대사 100여명에게 세계수산대학 한국 유치의 당위성과 설립계획을 설명한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출처=헤럴드경제 DB]

유 장관은 “한국은 반세기 만에 도움을 받는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도약한 세계 유일의 국가로 그 비결은 교육에 있다”며 “세계수산대학을 통해 우리의 경험을 더 많이 공유하고 세계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이 201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FAO 세계수산대학은 수산정책ㆍ양식기술ㆍ자원관리 등을 영어로 가르치는 대학원 대학이다. 수산자원이 풍부한 최빈국ㆍ개발도상국 등의 수산 인력을 대상으로 석ㆍ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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