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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전위예술 거장 3인의 동거동락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우리나라 1세대 전위 예술가들인 김구림, 이건용, 성능경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미술의 거장 3인의 동거동락(同居同樂)’전이 14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사업인 ‘예술, 한옥을 품다’의 일환이다.

세 명의 작가들은 한옥마을의 마당과 한옥에 머물며 한 달 간 영상설치,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김구림 작가는 마당에 있는 우물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건용 작가가 사용할 장소는 윤씨 가옥이다. 전시 제목은 ‘폭발과 피난민과 동거시대’.

한옥이 제공하는 환경과 작가의 현재진행형 작품 간의 콜라보레이션 상태를 관객과 유지하는 것을 작품의 접근방식으로 삼았다.

성능경 작가가 선택한 곳은 김춘영 가옥이다. 작가는 이곳에서 퍼포먼스와 작품 전시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에는 한 명의 작가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다.

작가의 입을 통해 직접 그의 작품 세계 및 전시의 의미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식사ㆍ음료 포함)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입장료 및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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