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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자메이카] 3-0 완승, 기성용 MOM선정 …빛나는 캡틴의 활약
[헤럴드경제]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를 완파하고 기분 좋은 평가전 승리를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서 지동원, 기성용(페널티킥), 황의조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정우영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 자메이카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후반 10분 지동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세 번째 골의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자메이카 골키퍼 톰슨을 막힌 지동원의 슈팅을 골문 앞에서 잡은 뒤, 여유 있게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자메이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이날 기성용은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내는 등 공격지역에서 맹활약했다.

경기 직후 기성용은 KEB하나은행이 수여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편 아시안컵 준우승국 한국(FIFA 랭킹 53위)이 골드컵 준우승국 자메이카(57위)를 완파하고 A매치 4연승을 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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