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 상황이 지속적으로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인의 자산을 어떻게 이용하고 모을 것인가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개인의 소비생활에 맞는 금융상품의 이용과 소비 습관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어 보험사나 증권사 등에서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을 받아보라는 권유가 들어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무료 재무상담은 대부분 상품 수수료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어 고객입장의 상담보다는 상품판매 목적이 높다. 하지만 유료 재무상담은 고객의 입장으로서 현 재무상황을 분석하고 소비습관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재무목표를 파악해 원활히 달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도와줄 수 있다.

한국재무관리 박호신 대표는 "한 고객의 사례를 들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 고객은 처음에는 재무상담이 필요 없다며 여러 차례 거절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그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긴 하지만 교육비 등 목돈 마련에 대한 계획을 세워둔 것도 없고 배우자와의 은퇴준비는 생각도 못한다'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토대로 이 고객의 가정 재무현황을 파악하고 소비습관 등을 분석해 개선방법을 제시했다. 우선 지출패턴을 분석해 매월 고정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책정·정리했다. 또한 두 자녀에게 들어갈 예상 교육비를 정하고 그 비용에 알맞은 금융상품을 선택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이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된 부부의 노후준비를 계획했다. 현 직장에서 얼마나 근무할 수 있는지, 노후를 대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놓고 충분한 의견을 나눈 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하다고만 이야기한다. 현 상황보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만드는 게 재무관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재무상담에 관해 궁금한 내용은 한국재무관리(http://www.kfmservice.com)의 금융전문가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