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에서 100%출자한 계열 저축은행인 IBK저축은행은 이러한 은행권들이 꺼려하는 중금리 대출상품을 자체적으로 출시하여 모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은 중저신용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 10%대의 중저금리 상품은 ‘참좋은론’을 내놓고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로 출범해 2013년 7월부터 저소득, 저신용자들을 위해 전국 10개 지점(부산 4곳, 경남3곳, 대구, 대전, 서울)에서 햇살론을 판매하였고, 판매초기부터 ‘저축은행업계 최저금리햇살론’ 이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지금은 대출자들사이에서도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최저금리 햇살론’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햇살론대출자격, 햇살론가능여부, 등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의 전화문의와 상담접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IBK저축은행은 출범이후 빠르게 영업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서민금융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햇살론전담센터를 확충하고, 발 빠르게 서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연7~8%대 햇살론 금리를 내놓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BK저축은행햇살론’ 의 관계자는 “그동안 저축은행 햇살론금리가 연9~10%대로 다른 서민금융기관보다 높은 금리로 판매되었지만,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에서 전액 출자한 저축은행답게 서민들에게 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존 업계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판매한다.” 고 강조했다.
햇살론대출자격이 궁금하거나, 햇살론가능여부를 알고 싶은 사람들은 ‘IBK저축은행 햇살론’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unshine-ibk.co.kr)를 방문, 또는 대표전화로 전화상담을 하면, IBK저축은행 햇살론 상담원이 진행과정을 상세히 설명 드리고, 무방문 간편조회 후에 햇살론대출자격(생활자금, 대환자금), 햇살론가능여부를 판단한 후 가까운 지점으로 이관하여 처리한다.
직장인신용대출 연10%대의 중저금리 상품, 영업점내방없이 인터넷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이용 확대
올해 2월 시중은행들의 연 12% 대출 상한 금리 규제를 풀어줬음에도 은행들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연 10%대 중후반 중금리 신용대출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담보 위주로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권의 보신주의가 재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평균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어 중금리 상품 출시에 여전히 난색을 보이고 있다”며 “저금리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된 상황에서 자칫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신용자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도 중금리 대출 출시의 주요 걸림돌로 꼽힌다. 시중은행의 한 여신담당 관계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정보 데이터가 쌓여 있지 않아 고위험군 고객의 예상 손실률을 계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위험을 떠안고 무모하게 대출에 나서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 완화가 이뤄졌어도 은행권이 여전히 우량 고객 유치에만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권이 담보나 신용평가 뿐 아니라 기업의 사업 전망이나 거래 신뢰도 등을 토대로 대출에 나서면 중금리 대출 상품이 자리를 잡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은 이러한 은행권들이 꺼려하는 중금리 대출상품을 자체적으로 출시하여 모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은 중저신용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 10%대의 중저금리 상품은 ‘참좋은론’을 내놓고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비대면을 통해 영업점내방없이 인터넷 전자서명을 통해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