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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ter 엔터] 임창정, 13년 만에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지난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KBS 2TV 음악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 특집. 아이돌들의 독무대인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데뷔 20년차 중견 가수가 1위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그것도 무려 13년 만에. 주인공은 바로 임창정이다.

이날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으로 1위 후보에 올라 씨스타 소유와 십센치 권정열의 듀엣곡 ‘어깨’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임창정은 지난 2003년 7월 26일 MBC ‘음악캠프’에서 ‘소주 한 잔’으로 1위를 차지한 지 무려 13년 만에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임창정은 “13년 만에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해 감회가 너무 새롭다. ‘또 다시 사랑’을 많이 사랑해주신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소속사 NH미디어 공식 트위터 계정(@nhmedia_global)을 통해 1위 트로피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지난 달 22일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을 발표했다. 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또 다시 사랑’은 별다른 방송 출연 없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음원 발표 후 뒤늦게 인기를 끄는 현상)’하며 정상을 휩쓸었다. 이는 앨범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아이콘 ‘취향저격’, 씨스타 소유와 십센치 권정열의 듀엣곡 ‘어깨’, 개리의 ‘바람이나 쐐’ 등과 경쟁해 일궈낸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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