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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6개월만의 A매치 골…대한민국 1-0 쿠웨이트
[헤럴드경제]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6개월만의 A매치골을 터뜨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 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 SC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랜만에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석현준이 출격했고, 2선에 구자철, 권창훈, 남태희가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는 정우영, 기성용이 구축하고, 포백에 박주호, 김영권, 곽태휘, 장현수가 포진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상대의 움직임을 먼저 확인 한 뒤 공격을 전개했다. 기회를 엿보던 한국이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박주호가 올린 크로스를 구자철이 몸싸움을 이겨내고 헤딩으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원에 있던 권창훈의 넓은 시야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데 실패했고, 전반은 구자철이 선제골을 터트린 한국이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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