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기존 출연자들이 하차, 윤정수와 김숙이 개그맨 최초로 가상부부가 됐고 기욤 패트리는 현재 3개월째 교제 중인 실제 여자친구와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두 커플을 섭외한 배경과 관전포인트는 각기 다르다. 윤정수 김숙 커플에 대해 제작진은 “위기를 맞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윤정수와 알뜰한 여자 김숙이 부부가 돼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15년 넘게 개그계 선후배로 지낸 윤정수와 김숙이 남편과 아내라는 새롭고 어색한 관계에 놓이며 웃음을 준다. 어쩔수 없이 담백해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 역시 의외의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기욤 패트리의 경우 제작진과의 사전만남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와 직업을 밝혀 제작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실제 커플이라 기대되는 한편 더 조심스러운 면도 있다.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가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면서 가까워지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며 섭외 의도를 밝혔다.
두 커플의 결혼생활은 15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 시즌2 -최고(高)의 사랑’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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