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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상승마감…두달만에 2000선 돌파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코스피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상승하며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보다 15.19포인트(0.76%)오른 2005.84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7조3000억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기분 좋게 어닝 시즌의 문을 연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5억원, 88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12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57억원)와 비차익거래(-1934억원)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8.69%)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8%이상 상승했고 현대차(1.56%)와 POSCO(1.18%)dhk NAVER(0.36%), SK하이닉스(0.27%)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모비스(-0.2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6.30%)와 종이. 목재(3.09%), 제조업(1.9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4.31%)과 음식료품(-3.71%), 의료정밀(-2.77%)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3포인트(-1.34%)떨어진 679.83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4억원, 9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3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 별로는 출판, 매체복제(-4.00%)와 방송서비스(-3.91%), 제약(-3.00%)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반도체(11.79%)와 통신서비스(1.01%), 비금속(0.9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CJ E&M(-6.26%)과 파라다이스(-2.57%), 다음카카오(-1.02%), 셀트리온(-1.00%), CJ오쇼핑(-0.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13.49%) 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60원 떨어진 1161.3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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