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8일부터 일제히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LG전자가 신제품발표회에서 밝한대로 79만9700원으로 책정됐다.

LG V10은 세계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한 5.7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이다. 전면의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후면의 실리콘 등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공개 이후 V10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대략 15번의 낙하테스트를 해봤지만, 마지막에 하늘로 V10을 던지기 전까지는 겉면에 조금의 긁힌 자국만이 있었을 뿐”이라는 실험결과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5일만에 조회수가 20만 건을 넘겼다. IT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은 “세계 최초 울트라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평가했으며, 기즈모도(Gizmodo)’는 “매달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했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V10 개통 고객에게 전용 ‘배터리팩’이나 ‘퀵커버’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KT는 추첨을 통한LG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톤 플러스 액티브 증정, ‘LG워치 어베인 할인’ 등의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이통3사의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