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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 내년 4월 아시아 초연…배우 공개 오디션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디즈니의 뮤지컬 ‘뉴시즈’가 내년 4월 한국에서 아시아 초연한다. 제작사인 오디컴퍼니는 ‘뉴시즈’ 초연에 출연할 배우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뉴시즈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미국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올해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 1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내년 신작으로 ‘뉴시즈’를 택했다. ‘뉴시즈’는 충무아트홀에서 내년 4~7월 선보일 예정이다.


신춘수 오디뮤지컬 프로듀서는 “뮤지컬 ‘뉴시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희망이라는 강력한 주제의식을 지닌 작품“이라며 “밑바닥 인생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삶의 희망, 정의, 그리고 사랑 등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시대의 이야기를 진중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 디즈니가 선보인 뮤지컬 중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였던 이 작품은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아카데미 어워즈 8회 수상자인 알란 멘킨의 음악과 잭 펠드먼의 가사로 토니 어워즈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토니 어워즈 4회 수상자인 하비 피어스틴이 극본을 맡아 디즈니 씨어트리걸 프로덕션에서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제작됐다.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은 토니 어워즈 후보인 제프 칼훈이 연출을, ‘뉴시즈’로 2012년 토니 어워즈를 수상한 크리스토퍼 가텔리가 안무를 담당했다.

브로드웨이에서 총 1005회차의 공연이 이뤄졌고, 100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브로드웨이 디즈니 뮤지컬 역사상 최단 기간에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한국 공연은 원작의 수정, 각색, 번안을 허용하는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한국 크리에이티브팀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과 안무는 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은 원미솔이 맡는다.

‘뉴시즈’의 공개 오디션은 오는 19일까지 오디컴퍼니 홈페이지(http://www.odmusical.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은 원서 접수 마감 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대리허설룸에서 진행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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