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국제영화제 사토 타케루, “송강호 실제로 만나 영광”
[헤럴드경제] 영화 ‘바람의 검심’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돼 2박 3일의 일정을 마쳤다.

사토 타케루는 지난 5일 오후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캐스팅마켓(Asian Casting Market) 캐스팅보드에 한국 배우 김우빈, 김고은을 비롯해 중국 배우 조우정, 대만 배우 장용용, 일본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와 나란히 국제무대에 진출할 젊고 유망한 아시아 대표 배우로 선정돼 자리를 함께했다.


이 날 사토 타케루는 캐스팅 보드에 이어 야외무대인사로 국내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으며 부산을 찾는 영화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인 스타로드(레드카펫) 에서는 약 150미터간 펼쳐진 해운대 영화의 거리를 여유 있는 발걸음으로 걸으며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후 초청 배우 및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한 스타 네트워킹 리셉션을 끝으로 짧은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캐스팅마켓 캐스팅보드 제1회 커튼콜 배우로 선정된 배우 송강호와의 깜짝 만남을 가장 잊지 못한다는 사토 타케루는 “송강호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로 그의 작품도 많이 봐왔다. 이번 영화제에서 꼭 만나 뵙고 싶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돼 영광이었다. 나중에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며 더욱 감격스런 소감을 전해 인상을 남겼다.

한편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친 사토 타케루는 일본으로 돌아가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바쿠만’의 프로모션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영화 ‘바쿠만’은 지난달 10일 열린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카미키 류노스케와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