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톱女배우, 임신한 여성의 남자 가로챈 후 하는 말이?…‘가관’
[헤럴드경제] 세계적인 여배우 클레어 데인즈가 과거 임신한 친구의 남자친구와 바람났던 일에 대해 털어 놓은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클레어 데인즈는 1996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미오 역)과 함께 출연하여 세계적인 스타가 된 여배우이다. 그녀는 2003년 배우인 빌리 크루덥(Billy Crudup)과 사랑에 빠졌다. 그에게는 이미 8년된 연인 메리 루이스 파커(Mary-Loise Parker)가 있었다. 빌리 크루덥은 매몰차게 오랜 연인을 떠났는데, 문제는 그녀가 당시 7개월째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었다. 
 
클레어 데인즈와 빌 크루덥 교제 당시.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이에 대해 클레어 데인즈는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모양이다. 그녀는 최근 하워드 스턴의 시리우스X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12년 전 논란이 일었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The Daily Mail)은 그녀가 자신을 방어하기에 급급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그녀는 하워드 스턴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쌀쌀했던 여론 반응에 ‘무서웠다’고 밝혔다. ‘나는 단지 사랑에 빠져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난 24살 밖에 안되었다. 사랑에 빠진 대가가 무엇인지 잘 모를 시절이었다’라며 자기방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리 루이스 파커

더 사람들을 경악시킨 건 ‘이젠 괜찮다. 난 이제 모두 극복했다. 현재 빌리 크루덥과도 잘 지낸다’는 그녀의 발언이었다. 이미 예전에도 이 스캔들에 대해 ‘여론에 대해 신경쓰지 않겠다’는 발언 등을 한 적이 있었다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메리 루이스 파커는 이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있지만, 데일리 메일은 이번 11월 10일에 발간될 ‘디어 미스터 유(Dear Mr. You)’에서 그녀가 여태 만났던 남자들과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가 그간 숨겨왔던 심정을 이 책에서 모두 털어 놓을까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레드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파커는 현재 11살이 된 아들과 입양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