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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룡이 나르샤’ 이인겸, 이성계 경계…“욕망도 공포도 드러내지 않아”
[헤럴드경제]‘육룡이 나르샤’ 최종원이 천호진을 경계했다.

5일 밤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1회에서는 이인겸(최종원)과 길태미(박혁권)가 대화를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태미는 “촌놈이 도당에 들어오는 게 뭐가 그리 두렵나? 지금도 제게 말씀만 하시면 목을 가져오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이인겸은 “모르니까. 사람을 다루려면 그자의 욕망을 이뤄줘 내 사람으로 만들건가, 아니면 그 자의 약점을 쥐고 두려움에 떨게 해야지”라며 설명했다.

이인겸은 이어 “그런데 난 그 이성계(천호진)의 욕망도 공포도 몰라. 욕망을 보인 적도 없고 공포를 드러낸 적도 없어. 그게 내가 이성계를 어려워하는 이유야”라고 덧붙였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성공스토리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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