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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론, 신청조건 낮아져 신한저축은행(희망두드림)으로 문의하는 고객들 크게 늘어

2000년대 중반 부동산 폭등 시절 대거 돈을 빌려서 내 집 마련을 했던 베이비붐 세대가 어느새 50대가 된 지금, 전 연령대 중 부채를 가장 많이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에서 20년 뒤 은퇴를 맞게 되면 그 상황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4년 전 2004년 미국과, 지난해의 우리나라 가계부채를 비교해 봤을 때 경제 규모를 고려한 양적 수준은 비슷하게 높으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훨씬 안 좋은 상태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비교하여 50대 가구주가 안고 있는 부채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우리나라 50대 가구주가 갖고 있는 부채비중이 전체비중에서 35.1%에 이르렀다. 40대 가구주가 가지고 있는 비중은 32.4% 정도였다.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 비중이 적고, 은퇴가 다가온 50대들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이다. 또한 연간소득과 부채를 비교한 소득대비 부채비율도 우리나라 50대 가구주는 148%에 달했다. 이는 비율이 높을수록 소득에 비해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2000년대 중반에 40대였던 이들은 빌렸던 부채들 중 상당 부분이 상환되지 않은 탓에 50대가 된 지금 부채비중이 훨씬 늘어났다고 분석됐다. 이들은 부동산 값 폭등시기에 집을 사기 위하여 돈을 빌리게 되었지만 후기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집을 팔아도 빚을 갚기엔 모자라 기회를 놓치게 됐고, 늘어나는 자녀 사교육비나 물가 인상으로 가계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 탓에 빚이 더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에 10년이나 20년 후면 은퇴를 바라보고 있지만 빚에 대한 대책은 크게 없어 갚기 위해 다른 곳에 돈을 빌리는 경우가 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허나 본래의 빚 상환도 어려워 신용등급은 낮고 소득은 줄어드는 탓에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 고금리 대부관련회사에 의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가계부담을 지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만들어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중 햇살론은 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사유로 제1금융권의 이용이 불가능하여 연20~30%대의 상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이 연8%대 내외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민대출 금융상품이다. 다시 말해 보통의 서민들이 쓰는 신용대출 상품들과는 다르게 낮은 금리로써 지원받을 수 있어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며 가계가처분소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햇살론 자격조건은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연간소득이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이하라면 6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을 가졌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3개월 이내에 30일의 연체가 없어야 한다.

햇살론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최대2,000만원과 생계자금대출 최대1,000만원을 합해 최대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이고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대출금리는 연9%대이지만 연체금리는 대출금리 +10~12%가 적용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지만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이 밖에 대출모집인은 별도의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요구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상으로 본인확인 후 승인여부 및 자세한 안내가 가능한 신한저축은행 대출모집업무 공식위탁법인 희망두드림 홈페이지(http://newhaetsal.co.kr/?cm_id=news)(바로이동)을 통해 본인이 직접 본인에게 맞는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부채는 쉴 틈 없이 늘어나고 소득은 정체된다면 가계부채의 질과 양 모든 측면에서 악화할 가능성이 커져 매우 위험하다.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가계부채총량을 줄일 수 있으면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쪽의 정책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 햇살론은 이에 알맞은 경제상품이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늘려야 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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