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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게나 차량에서 휴대전화만 골라 훔친 20代들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경남 창원 진해경찰서는 가게나 차량에 침입해 휴대전화만 골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23) 씨를 구속하고 서모(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고등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진주ㆍ창원ㆍ통영 지역 식당, PC방, 주차 차량에 침입, 13차례에 걸쳐 총 6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1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10분께 창원시 진해구의 한 고등학교 빈 교실에서다시 물건을 훔치려다 이를 본 학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훔친 휴대전화 가운데 12대를 팔아 생활비 등에 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휴대전화를 팔면 돈이 된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판매처 등을 확인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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