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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ㆍSKTㆍKT…부산영화제 ICT와 만나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공식 스폰서로 나섰다. 영상 콘텐츠가 ICT와 만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구글코리아가 처음으로 프리미어 스폰서로 나섰다. 구글코리아는 영화제 기간 중 전 세계 최초로 체험형 웹페이지 ‘구글 플레이 인사이드 BIFF’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인사이드 BIFF’는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 기술을 활용해 360도 파노라마 뷰 특수 촬영장비로 촬영한 개막식 현장을 공개하고, 사용자가 직접 개막식에 앉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현장을 거닐 수 있는 가상 체험 서비스이다. 또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의 얼굴을 클릭하면 바로 필모그래피를 확인하고, 구글 플레이에서 관련 영화를 찾아 감상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구글 플레이 인사이트 BIFF‘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관인 구글 플레이 부스를 운영하며, 부스를 방문한 영화팬들에게 구글 플레이 영화 한편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을 나눠주고 경품 행사를 통해 크롬캐스트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KT도 메이저 스폰서다. SK텔레콤은 초소형 피코 프로젝터 ‘UO 스마트빔’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후원금과 함께 ‘UO 스마트빔 아트’와 ‘UO 스마트빔 레이저’를 제공해 영화제 전반을 지원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해운대 등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UO 스마트빔을 고객들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또 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에서도 UO스마트빔 부스를 운영하고 이를 활용한 영화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KT는 IPTV 서비스 올레tv 서비스 체험부스를 설치해 영화제 기간 내내 운영한다.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 운영되는 부스에선 영화 무제한 서비스 ‘프라임무비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든 방문객들에게 프라임무비팩과 올레tv모바일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8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는 ‘프라임무비팩 추천 BIFF 20주년 걸작선’ 야외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채팅 앱인 카카오톡의 캐릭터 브랜드인 ‘카카오프렌즈’는 골드 프리미어 스폰서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했다. 지난 1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uk@heralcorp.com



사진=구글코리아가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 기술을 활용해 360도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웹페이지‘구글 플레이 인사이트 BIFF‘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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