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KB자산운용이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기존 퀀트운용본부를 인덱스운용본부와 멀티솔루션본부로 나누고 채권운용본부 내에 해외채권운용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먼저 인덱스본부는 인덱스운용 1, 2, 3팀으로 구성되며, 운용1팀장이던 임승관 이사가 본부장을 맡아 국내 및 해외인덱스펀드운용을 전담하게 된다.

또 상장지수펀드(ETF)사업과 자산운용사의 미래 캐시카우인 솔루션사업을 전담할 멀티솔루션본부는 ETF운용팀, ETF전략팀과 솔루션팀으로 구성된다.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 출신인 홍융기 상무가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채권운용본부 내에 해외채권운용팀을 신설해 채권운용을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 자원관리와 운용역량 강화를 꾀하고, 법인본부내에 일반법인팀을 신설해 중소기관 및 계열사 영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하재진 KB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 상무는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분리와 통합이 핵심”이라며 “신설되는 멀티솔루션본부는 은행, 손해보험, 증권 등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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