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이 개리 새 앨범 홍보를 위한 ‘개리 컴백 특집쇼’라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앨범 발표 전날방송서 개리를 홍보하기 위해 게스트를 병풍으로 만들었다는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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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은 개리 컴백특집? 개리 앨범발표 전날 ‘병풍게스트’ 방송 논란 |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 원더걸스 예은, 존박,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출연해 무인도 서바이벌을 펼쳤다.
‘뇌섹남’ 랩몬스터를 비롯해 연예계 대표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들이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4년 전인 2011년 9월 추석특집으로 진행됐던 ‘트루개리쇼’의 재현이었다.
개리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미션을 성공시키고 개리 몰래 섬 반대편 휴양지에 모이면서 개리를 몰래카메라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다.
개리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해 무사히 무인도를 빠져나갔고 혼자 남겨진 개리는 10번째 트랙을 녹음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거듭 언급하며 “1년 반 녹음했다”고 아쉬워했다.
또 배를 타고 야영지로 향하는 동안 이번 타이틀 곡 제목이 ‘바람이나 좀 쐐’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개리를 위해 새 앨범 타이틀곡인 ‘바람이나 좀 쐐’를 배경 음악으로 삽입하는 ‘배려’도 곁들였다.
시청자들은 “개리 컴백 특집쇼였구나” “게스트들을 우롱하는 처사” “개리 특집쇼라는 걸 알고 어이가 없었다. 이 방송을 기다려온 게스트 팬들 마음을 이해는 하는지” 등 비난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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