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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앤푸드, 종합식품사 도약 잰걸음
‘생채움’ 두달만에 50여종 제품군
‘생채움’ 두달만에 50여종 제품군


생식품 브랜드 ‘생채움’을 내건 에스앤푸드(대표 안중원)의 빠른 성장이 눈길을 끈다.

에스앤푸드는 지난 7월 식품시장 진출 이후 2개월여만에 생식품, 간편가정식(HMR) 제품 50여종을 내놨다. 에스앤푸드는 40여년 국내 식품 및 화장품 향료 국내 1위인 서울향료(대표 조병해)의 계열사다. 

에스앤푸드 ‘생채움’ 브랜드의 두부, 탕, 콩나물 제품들.

이 회사는 생채움 브랜드로 국내 첫 2층구조 두부 ‘여자두부’를 선보여 소비자의 눈길을 모았다. 특허공법이 적용된 여자두부는 상부층은 비교적 단단하고 고소한 맛의 목면두부, 하부층은 부드러운 식감의 비단두부로 구성됐다.

간단한 식사대용, 다이어트식으로 두부를 생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여자두부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이어 출시한 ‘국산콩 두부’와 ‘맛있는 두부’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여세를 몰아 ‘생채움 김밥김’, ’생채움 올리브 녹차 돌자반’ 등 김 5종과 ‘생채움 무항생제 달걀’, ‘생채움 비타민E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 ‘생채움 칼슘 콩나물’, ‘생채움 칼슘 숙주나물’ 등도 잇달아 내놓았다.

에스앤푸드는 최근 간편가정식 국과 탕 4종(사골우거지·황태진국·얼큰육개장·곰탕)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종합 생식품회사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안중원 대표는 “후발주자란 약점 극복을 위해 여러 회사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 방식이 아닌 본사 전속가맹점 위주로 영업 중”이라며 “이를 통해 수도권지역 80%의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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