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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 장애청소년 'SEM 오케스트라' 두번째 정기연주회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기가 장애 아동ㆍ청소년의 잠재력 발굴과 재활치료를 지원하고자 창단한 ‘hello! SEM 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에이블아트-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만든 SEM(Special Excellent Musician) 오케스트라는 지난 2년간 35명이던 단원이 45명으로 늘었다. 기량도 다양한 장르로 3~4곡 이상을 연주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공연에는 1500여석을 메운 관중이 단원들의 열정적 연주에 큰 환호를 보냈다. 장애 아동ㆍ청소년 단원들은 무용단ㆍ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할 만큼 오케스트라의 위용을 갖췄다는 평가다.

공연은 트러스트 무용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장난감 교향곡, 미녀와 야수, 헝가리안 댄스 No.5, 카르멘 서곡 등 12곡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졌다.


김지현(19·발달장애3급), 류종원(16·발달장애2급) 단원은 처음 악기를 접한지 2년 만에 꾸준한 연습으로 듀엣 연주를 선보여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을 위한 음악 콩쿠르,배드민턴대회, 인공관절 무료시술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도경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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