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김소연 곽시양 신혼부부는 가상 결혼 계약서에 지장을 찍고 100일간의 신혼 생활에 출발점을 밟았다.김소연 곽시양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혼 계약서에 지장을 찍은 뒤 김소연은 곽시양을 향해 “7살 차이나요. 물려도 돼요”라며 웃음기 어린 농담을 던졌다.
이날 김소연은 곽시양과의 첫만남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이 이미 어리더라. 이렇게 어리다니”라고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이어 “내가 이모야 누나야 고모야 싶었다. 미안한 마음이 컸다. 멘붕이 왔다”고 심정을 전했다. 또 김소연은 “(곽시양이) 아이돌인 줄 알았다. 키도 되게 크더라. 얼굴을 한 3초 정도 넋을 잃고 쳐다봤다. 만화 속에서 나온 사람 같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곽시양은 “진짜 연예인이다. 너무 예뻤다”며 “나이차이가 7살이든 10살이든 상관없다”는 등 낙천적 태도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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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