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소년 야구대표팀, 일본에 12-0 콜드패 수모
[헤럴드경제]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콜드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로써 이종도 설악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4일 일본 오사카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2라운드) 2차전 일본과의 경기서 0-12로 골드패를 당했다. 슈퍼라운드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일본은 4승으로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슈퍼라운드는 A, B조 예선라운드 상위 3개팀간 격돌하는 2라운드다. 한국은 쿠바와 캐나다를 이긴 덕에 2승을 안고 시작했다. 진출팀간 상대전적을 안고가는 규정에 따른 것. 하지만 전날 슈퍼라운드 1차전인 미국전(A조 2위)에서 9회초 5실점, 4-7로 역전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4일 낮 쿠바마저 꺾고 3승1패를 기록했다. 남은 1경기에서 미국이 지고, 한국이 이겨 3승2패 동률을 이룬다고 해도 승자승 규정에 따라 미국이 올라가게 된다. 2008년 캐나다 대회 이후 7년 만의 우승도전도 무산됐다.

한편 한국은 5일 정오 마이시마 구장에서 호주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 4위전 진출을 위한 대결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