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이 JTBC 금토 드라마 'LAST'의 OST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

태원은 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라스트' OST Part 6 '론리데이'를 발표했다. 태원은 '라스트'의 남자 주인공인 윤계상이 출연했던 KBS2 TV 미니시리즈 '태양을 가득히' OST로 참여한 적 있어 윤계상과는 다시 만나게 됐다.

'론리데이'는 유해준이 곡을 썼으며, 스윙 그루브(Swing Groove) 리듬으로 전개되면서 Jazzy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노래다. 절제된 노래 멜로디 라인과 쓸쓸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같은 진한 그리움과 고독이 느껴지는 감성 발라드이다.

특히 마음 깊은 곳 그리움을 뱉어내듯 짧게 던져 부르는 창법은 애써 표출하는 슬픔이 아닌 내재된 슬픔을 절제하며 들려주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전 음악과는 다르게 드라마 극중 인물의 내면에 흐르는 정서의 깊은 감정선이 음악으로 최대한 절제의 미를 살린 만든 명품 발라드 곡을 탄생시켰다.

한편 '라스트' 13회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