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특성화고교생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특성화고교생이 상담을 하고 있다. |
이번 취업박람회는 특성화고교 재학생을 위한 특화된 취업박람회로, 구와 관내 특성화고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및 중소기업융합중앙회의 공동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영등포공업고등학교․강서공업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만34세미만 청년구직자 600여명과 구인기업 30여개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는 30여개의 기업부스가 일제히 설치된다. 각 부스에서는 기업별 상세한 채용안 등 다양한 구인․구직정보가 제공되며,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에 일대일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의 기회가 열린다.
행사장 한쪽에는 취업지원부스 5개도 마련해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심리적성검사 등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고있는 기업과 재능있는 청년 모두에게 유익한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취업시까지 일자리 알선 등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교 재학생을 채용하는 기업은 취업자의 군입대 연기(최대4년)가 가능하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2600-65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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