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열병식 모습 드러낸 펑리위안 여사… 中 ‘영부인 외교’ 시동?
[헤럴드경제] 중국 영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3일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함에 따라 향후 펑 여사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동방일보(東方日報)는 3일 영부인이 열병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과거 정치 전통과 영부인 이미지 등 문제로 영부인이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거나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영부인의 정치적 역할이 조명받으면서 이번 펑 여사의 열병식 참석이 중국이 영부인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것을 표명한 것이라고 신문은 해석했다.

또한 이 신문은 향후 펑 여사가 미국 영부인처럼 단독 외국 방문을 하거나 자선, 환경보호 대사 등을 맡으며 세계 각국에 중국 문화를 전파,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