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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 상반기 위기가정 2만6890가구에 복지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더함복지상담사’를 통해 위기가정 2만6890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더함복지상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260명이 활동해 9만3226가구를 상담하고, 6만4734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30명이 활동해 기초수급자 탈락가구, 월세ㆍ공과금 체납가구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4만9000여가구를 상담했다. 서울시는 이중 54.2%인 2만6890가구를 위기가정으로 분류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서울형기초보장 연계(1414가구), 긴급복지지원(1498가구), 희망온돌 기금지원(1329가구),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 연결(2만2649가구)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더함복지상담사로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내년부터 근무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더함복지상담사를 통해 실직과 질병, 생계곤란 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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