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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 '암살'-'뷰티 인사이드' 예매율 제쳤다


'오피스'가 예매율 3위의 가파른 상승을 보이며 차기 한국 영화로서 흥행을 예고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피스'는 '뷰티 인사이드'와 '암살'을 제쳤다.

'오피스'의 본격적인 개봉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베테랑', '암살'로 양분화 됐던 극장가를 '오피스'가 이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갖춘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가파른 예매율 상승의 원인에는 현실 밀착 스릴러라는 요소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열연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무실이란 공간에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갈등과 인턴 사원을 향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그리고 실적만 중요시하는 상사, 아부하는 직원 등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디테일한 묘사가 현 시대 직장인들을 대변하면서 큰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 충무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주연들과 박정민, 오대환, 손수현 등 차세대 스타들까지 가세했다.

'추격자', '내가 살인범이다' 등 스릴러를 전문으로 각색해 온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것도 영화의 신뢰도를 높인다.

이 작품은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세계 유수의 10여개 해외영화제, 제 20회 부산영화제까지 공식 초청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오피스'는 9월 3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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