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레일은 서울역에서 23시30분 출발하여 대전역에 다음날 0시41분에 도착하는 KTX 막차 운행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대전행 KTX 막차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운행중지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조정이다. 11일부터는 정상운행한다.
이 구간 운행을 일시 중지하는 것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공사와 관련해 경부고속철도 연결 구간에 고속분기기 설치를 위해서다. 야간 공사시간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KTX 막차 운행을 불가피하게 중지하게 된 것이며, 이번 공사로 분기기 설치 작업은 완료된다.
코레일은 역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 사전 안내를 통해 고객들에게 공사기간 동안 서울∼대전 KTX 막차 시간을 확인하여 열차이용에 착오가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를 참고하면 된다.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