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SK텔레콤이 6번째로 선보이는 전용단말인 ‘루나’의 출고가는 44만9900원으로, SK텔레콤은 ‘루나’에 최대 31만원(band100 기준)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선착순 5만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특별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
루나는 메탈 유니바디를 적용한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으로, 전면 800만 화소 후면1300만 화소 카메라, 3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보조금은 band51요금제 기준 18만3000원으로 정해졌다. 최대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 지원금 2만7400원을 더하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단말 가격은 월 1만원 수준으로 내려간다. band 100 요금제의 경우에는 월 4000원 수준으로 고객의 단말 구입 부담을 크게 줄였다.
‘루나’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는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청구 할인 등 약 2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루나 예약가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의 일 방문자수는 평소 대비 5배 증가했다.
신촌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SK텔레콤 대리점주는 “’루나’ 문의 고객들의 경우, 고성능 사양이지만 출고가가 40만원대로 이른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점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매끈한 유니바디 디자인과 5.5인치 대화면 덕분에 영상을 보기 위한 세컨드폰으로 사고 싶다는 고객 반응이 다수”라고 말했다.
김성수 SK텔레콤 SD본부장은 “중저가 중심의 합리적 단말 선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앞으로도 ‘루나’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사양 단말을 지속 출시해 고객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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