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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숲 착공식
- 프로젝트 목표 모금액 50% 돌파, 9월 30일까지 모금 예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 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착공식이 3일 오후 2시 상암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nabiforest.org)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귀함을 회복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숲을 만들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2차 모금 목표액인 5000만 원을 돌파해 숲 조성이 가능해졌다.

착공식에서는 위안부 생존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첫 번째 나무를 심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서울시에서 부지를 제공했으며,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는 10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숲 디자인은 영국 첼시 플라워쇼 아티즌 가든 부문 최고상 수상자인 황지해 작가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포함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트리플래닛, 365mc병원, 마리몬드 그리고 숲 조성 청년 자원봉사 단체인 트리피플이 참여할 예정이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은 9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http://treepla.net/nabi_forest.html)dp서 가능하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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