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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껑충’…미국 경제성장 기대감
[헤럴드경제]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각) 미국의 경제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4센트(1.9%) 오른 배럴당 46.2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19달러(2.4%) 높은 배럴당 50.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이날 시장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늘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약세로 시작했다.

게다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일 전보다 467만배럴 증가한 4억5543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보다 많은 원유가 비축된 것으로 나오면서 WTI는 배럴당 43.21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나온 이후 국제유가는 강한 상승세를 탔다. 연준이 미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경제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자 원유 투자자들은 원유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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