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다수의 매체는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성범죄 적발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공무원 926명이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매년 200여 명 정도가 성범죄 처벌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격적이게도 성범죄를 저지른 중앙부처 공무원 10명 중 6명은 ‘경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공무원의 성범죄는 2010년 9건에서 2014년 27건으로 5년 새 3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이 저지른 성범죄가 44건인 것으로 볼 때 무려 6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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