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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임당’ 이영애 “15년 만의 SBS 복귀…감개무량하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SBS ‘사임당’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이영애는 최근 경기도 일산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ㆍ이하 ‘사임당’)의 대본리딩 현장에 참석했다.

제작진을 비롯해 이영애, 김해숙, 오윤아,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박혜수 등 30여 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그 열기를 이어갔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선택한 이영애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는 전언이다. 이영애와 고부 관계를 연기할 김해숙은 “전혀 연기를 쉰 사람 같지 않다. 연기 안하고 어찌 살았냐”고 말했을 정도다.

이영애는 “‘사임당’은 2000년 ‘불꽃’ 이후 SBS에서 처음으로 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더 감개무량하고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즐겁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숙도 “정말 반가운 분들이 많아서 좋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함께 작업을 했던 작가님, 감독님을 다시 뵈어 영광이다. 어른으로 모든 궂은일과 즐거운 일을 도맡아 촬영을 잘 마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연출한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쓴 박은령 작가 집필한다.

월드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임당’은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로 선판매됐다.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한 ‘사임당’은100% 사전 제작돼 내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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